[데이터뉴스]스마트폰 디스플레이, AMOLED가 LCD 첫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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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에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분기별 AMOLED 스마트폰 출하량이 LCD를 앞지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히로시 하야세 옴디아 디스플레이연구실 리서치 매니저는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가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AMOLED를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하면서 중급형 스마트폰에서 LCD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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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에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AMOLED 가격 경쟁력 확보로, 중고급형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침투가 빨라졌다는 분석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AMOLED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82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반면 LCD 스마트폰 출하량은 10% 줄어 1억7200만대를 기록했다. 분기별 AMOLED 스마트폰 출하량이 LCD를 앞지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AMOLED 비중은 51% 수준이다.
히로시 하야세 옴디아 디스플레이연구실 리서치 매니저는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가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AMOLED를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하면서 중급형 스마트폰에서 LCD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옴디아는 AMOLED 스마트폰 출하량이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는 AMOLED 스마트폰 비중이 53%, 3분기에는 56%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야세 리서치 매니저는 “애플 아이폰16 출시로 4분기 AMOLED 스마트폰 출하량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전체 AMOLED 스마트폰은 LCD를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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