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아" 하루만에 382억… 미래에셋, 나스닥100 ETF 개인순매수 1위

전민준 기자 2024. 6. 26.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5일 상장한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가 상장 첫날 기준으로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의 25일 상장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382억 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연 15% 배당수익률 목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나스닥 초단기 ETF가 상장 첫날 개인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5일 상장한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가 상장 첫날 기준으로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의 25일 상장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382억 원이다. 이는 역대 국내 출시된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1위다.

상장일 개인 순매수 380억원대를 기록한 최초의 ETF이자, 종전 1위인 'TIGER 2차전지소재Fn ETF(462010)'의 기록(2023년 7월 13일, 378억원)을 1년 만에 경신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초단기(Daily)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나스닥100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했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반도체, IT,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 다양한 섹터의 혁신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의 대표 지수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역사적으로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왔던 기업 100종목이 포함돼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세계 최초 나스닥100기반의 초단기옵션을 활용한 ETF로,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온 나스닥100 기업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은퇴 이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 유리하다. 지수 성장에 약 90% 참여하면서 연 15%를 목표로 하는 월배당 ETF로서, 나스닥100 기업의 성장성과 꾸준한 인컴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또 나스닥100 주식과 옵션 기초자산이 일치해, 장기 투자 시 전략 성과의 예측가능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나스닥의 혁신 기업에 분산투자 하면서 적은 비중의 옵션 매도로 15%의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옵션을 직접 매매하는 실물형 구조로 운용상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연금자산으로서 장기투자에 유리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