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0.6%…30%대 초반 제자리걸음

박종화 2024. 6. 26.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좀처럼 30% 초반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2~24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 한다'고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30.6%였다.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주 전 64.9%에서 이번 주 67.3%로 늘었다.

지역별로 봐도 모든 지역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2주 전보다 2%p 하락
저출생대책에 61% '효과 없을 것'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좀처럼 30% 초반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료=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2~24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 한다’고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30.6%였다. 2주 전(32.6%)보다 2%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이 회사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여당이 총선에서 참패한 4월 초 이후 줄곧 30%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주 전 64.9%에서 이번 주 67.3%로 늘었다.

지역별로 봐도 모든 지역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연령대별로도 70대(긍정 52.7%·부정 44.4%)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선 윤 대통령 부정 평가 비율이 과반이었다.

지난주 정부가 내놓은 저출생 대책에도 호평보단 박평이 많았다. 응답자 61.2%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응답자는 35.1%였다. 지난주 윤 대통령은 ‘인구 국가비상사태’라며 육아휴직 급여 인상, 무상 보육·교육 확대, 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 우선 공급 등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화 (bel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