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강형욱 "진실 밝혀낼 것…허위사실 유포는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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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자신의 갑질 논란에 대해 유튜브로 해명한 지 한 달여 만에 입을 열었다.
강 씨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이들에게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의 2차 입장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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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자신의 갑질 논란에 대해 유튜브로 해명한 지 한 달여 만에 입을 열었다.
강 씨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이들에게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의 2차 입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한 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제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자신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데 대해선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강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보듬컴퍼니' 직원들의 대화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강 씨와 그의 배우자 수잔 엘더가 2018년 7월 21일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데이터에 침입해 6개월 치를 무단으로 열람하고, 일부 내용을 다른 직원들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개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강 씨는 "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분께 사랑을 과분하게 받아왔으니, 고통을 받는 것도 마땅히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앞으로 훈련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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