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도 결국 박유천 ‘손절’···“아픈손가락이지만 안타까워”
동방신기 전 멤버이자 JYJ 멤버 김재중이 같은 그룹 멤버였던 박유천을 ‘아픈손가락’으로 표현하며 거리를 두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김재중은 28일 공개된 라인드 인터뷰에서 박유천과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저도 얼마나 한숨을 많이 쉬었겠나. 박유천 입장에서는 반대로 열심히 살아야 한다. 아픈 손가락이긴 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 마약 사건 이후)연락해 본 적은 없다. 전 그 친구가 어느 나라,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며 “과거 돌아가는 가정을 하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그때로 가서 제대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잘 사는 모습을 지켜 보고 싶었는데 안타깝다”고 했다.
김재중을 포함한 동방신기 멤버들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고 타 동방신기 멤버들과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 이와 같은 답을 내놓은 것이다. 다른 동방신기 출신 멤버들과는 지인을 건너 안부를 묻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김재중과 박유천은 2003년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했으나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와 불공정계약을 문제 삼으며 소속사를 옮겨 JYJ로 재데뷔했다.
이후 박유천은 여러 사생활 논란이 잇따라 터진 데 이어 2019년 당시 연인이었던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자 이를 완강히 부인하는 기자회견까지 진행했다. 이는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고 박유천은 구속된 채 수사를 받다 2019년 7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박유천은 국내 연예계 복귀를 몇 차례 노렸으나 대중의 거센 반발로 번번이 무산됐다. 현재 해외를 기점으로 활동 중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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