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개인 맞춤형' 오믹체크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출시

/사진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우리 몸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을 분석하는 '오믹체크(Omic-Check)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믹체크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는 장, 구강, 피부 등 신생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의 분포 현황과 특징을 파악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개인별 유익균이 달라 유전체 분석과 함께 개인 성장 과정에 맞는 유산균을 제공하는 등 개인맞춤 바이오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생아 대상 서비스에선 신생아의 변을 이용해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출생 직후부터 3개월·6개월 등 각 주기별로 형성되는 장내 미생물 분포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기존 진단 부문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임종윤(한미약품 사내이사) 최대주주가 이끄는 코리그룹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개인 맞춤형 제품 노하우를 결합, 바이오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오믹체크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과 지놈체크 유전체 분석, 나아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이어지는 개인맞춤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의 구축이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다"며 "당사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전산후 임상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질환, 아토피 등 만성질환, 유전질환, 감염성, 각종 암 등에 대한 개인맞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