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 가람상가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박대준 기자 2024. 6. 26.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가람상가 주변을 단계별로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가람마을공원 공영주차장과 지산고등학교 인근 2100m 구간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2개월간 주정차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법 주정차에 민원 폭주… 내년 1월부터 단속
경기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가람마을 상권 주변에 대해 주정차금구역으로 정해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인도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 (파주시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가람상가 주변을 단계별로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파주시는 가람마을 상권 주변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가람마을공원 공영주차장'(235면)을 신설했지만, 주차장과의 거리, 유료 주차 요금 등을 이유로 해당 지역에선 불법주차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이 지역 관내 주정차 위반 신고는 5월 20일 기준 7616건, 인도 주정차 신고는 16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파주시는 가람상가 주변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설정하기 위해 파주경찰서와의 협의를 진행, 올 5월 경찰서로부터 교통안전시설 심의 승인을 받았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가람마을공원 공영주차장과 지산고등학교 인근 2100m 구간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2개월간 주정차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부턴 주정차 단속을 시행하고, 내년 상반기엔 가람상가 전 지역으로 단속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무심코 인도 위에 주정차한 경우 주민신고제로 곧바로 단속 및 과태료 처분될 수 있으니 보행자 안전을 위해 법규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