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장기업 육성' 300억 대 펀드 운영.. 올해 최대 5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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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도내 유망기업을 상장기업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4년간 300억 원 규모의 펀드 운영에 나섭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28일 결성되는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 펀드 운용사로 ㈜티에스인베스트먼트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투자에 나선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제주도의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편성된 25억 원으로 1호 펀드가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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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도내 유망기업을 상장기업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4년간 300억 원 규모의 펀드 운영에 나섭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28일 결성되는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 펀드 운용사로 ㈜티에스인베스트먼트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투자에 나선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펀드는 모인 돈을 기업에 투자하고 수익이 나면 돈을 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겁니다. 제주도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0억 원, 유관·민관기관이 50억 원을 출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공공 모펀드 150억 원이 매칭돼 4년간 300억 원 규모로 투자가 이뤄질 걸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제주도의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편성된 25억 원으로 1호 펀드가 조성됩니다.
최소 50억 원을 투자하며, 다음 달 중 도내 유관·민간기관과 출자 협상이 완료될 경우 투자 금액은 5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 펀드는 성장이 유망한 시리즈 A(초기 투자를 받는 단계) 이후 기업에 투자해 상장에 도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주요 투자 대상은 제주도에 본사를 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이며, 본사 이전 예정 기업도 포함됩니다.
제주도는 투자 받은 기업이 펀드 존속기간인 8년 내에 도외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할 경우 투자실적에서 제외되는 소위 ‘먹튀 방지’ 조항도 만들었습니다.
1호 펀드 운용을 맡은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16년의 업력을 지닌 벤처투자회사로, 약 1조 1,400억의 누적 운용자산을 보유한 코스닥시장 상장사입니다.
제주도는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 펀드를 시작으로 2025년에 2호, 2026년에 3호 펀드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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