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제임스에 3년 1억 6,000만 달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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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전력 유지를 위해 대형계약을 준비했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와 재계약에 초대형계약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실현 가능성을 떠나 레이커스가 제임스와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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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전력 유지를 위해 대형계약을 준비했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와 재계약에 초대형계약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계약기간 3년 1억 6,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제임스는 아직 선수옵션을 행사해 계약을 종료하지 않았다. 이번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이 유력하다. 그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레이커스가 곧바로 해당 계약 조건으로 붙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여전히 현역 최고급 기량을 펼치고 있는 데다 상징성과 구단 수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 이미 레이커스에서 정규시즌 누적 최다 득점을 넘어섰으며, 레이커스에서만 이미 6시즌을 치렀다. 해당 계약을 더할 경우 최대 9시즌을 레이커스맨으로 남을 수 있다.
하물며 레이커스는 오는 신인 지명에서 제임스의 아들인 브로니 제임스를 호명하는 것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적으로 레이커스가 다시금 우승 도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브로니 제임스를 지명하는 것보다 지명권을 매개로 트레이드에 나서는 게 훨씬 더 도움 될 터. 실현 가능성을 떠나 레이커스가 제임스와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제임스가 FA가 된 후에 해당 조건에 남는다면, 연간 5,000만 달러를 훌쩍 넘는 조건이다. 그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40대에 접어든다. NBA 역사상 처음으로 40대가 받은 계약 중 가장 많은 계약을 품게 된다. 계약 체결 당시 40대는 아니지만, 시즌 중에 40대가 되고 계약이 진행 중일 것을 고려하면 40대로서는 최고 계약을 받게 된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71경기에 나섰다. 지난 2019-2020 시즌 이후 60경기 이상을 뛴 적이 없었으나, 모처럼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70경기 이상 코트를 밟은 것은 지난 2017-2018 시즌 이후 처음이다. 그는 경기당 35.3분을 소화하며 25.7점(.540 .410 .750)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최근 세 시즌 중 가장 적었으나 3점슛 성공률은 NBA 진출 이후 가장 높았다. 평균 두 개 이상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면서 외곽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평균 어시스트는 지난 2019-2020 시즌 이후 가장 많았다. 팀을 한 번 더 플레이오프로 견인했다. 그러나 첫 관문에서 덴버 너기츠에 패하면서 조기에 탈락했다.
한편, 제임스는 지난 2022년 여름에 레이커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레이커스는 계약기간 2년 9,7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 있는 조건이다. 계약이 막바지에 다다라 있으며, 지난 시즌에 약 4,760만 달러를 받았으며, 옵션을 행사해 잔류할 시 약 5,142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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