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전 의원 과기부 장관 유력설…대통령실 비서관 5명도 부처로 갈 듯

김미경 2024. 6. 26.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성중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한 차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실 비서관도 대거 부처로 자리를 이동할 전망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의원이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인사 검증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성중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박성중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한 차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실 비서관도 대거 부처로 자리를 이동할 전망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의원이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인사 검증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의원은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역임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인수위원회에서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를 했다. 22대 총선에서 자시의 지역구인 서초을이 아닌 경기 부천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행정고시로 공직에 진출했기 때문에 과학계 출신은 아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개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정부 출범 후 2년간 장관직을 지낸 인물'을 대상으로 지목한 바 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해당한다.

대통령실에서 부처로 교체가 이뤄지는 비서관급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향신문은 이날 고득영 보건복지비서관·김성섭 중소벤처비서관·김종문 국정과제비서관·연원정 인사제도비서관·박범수 농해수비서관 등이 정부 부처 인사 목적의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에도 환경부 차관과 고용부 차관에 각각 이병화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 김민석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을 임명했고, 지난해에도 대통령실 비서관들을 부처 차관급으로 대거 이동시켜 부처 장악력을 높인 바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