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BS 조성우·김지희 PD '오월&택시', 이달의 PD상 수상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4. 6. 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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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대표 권신오)가 제작한 특집 프로그램 '오월&택시'가 이달의PD상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는 광주CBS 조성우·김지희 PD가 기획, 제작한 특집 프로그램 '오월&택시'가 291회 이달의 PD상(2024년 5월) 라디오 지역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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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프로그램 '오월&택시', 5월 라디오 지역 부문 선정
(왼쪽부터) 광주CBS 조성우·김지희PD


광주CBS(대표 권신오)가 제작한 특집 프로그램 '오월&택시'가 이달의PD상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는 광주CBS 조성우·김지희 PD가 기획, 제작한 특집 프로그램 '오월&택시'가 291회 이달의 PD상(2024년 5월) 라디오 지역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광주CBS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특집프로그램으로 기획, 편성했다.

5‧18의 전국화와 사적지 활용이라는 과제를 44년 전 5‧18 당시 수백 대가 차량 시위에 참여한 택시에 착안해 택시를 타고 5‧18사적지를 탐방하는 '로드휴먼다큐'로 제작됐다. 지난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장면 중 하나가 차량 시위다. 1980년 5월 20일 11대의 시내버스와 200여 대의 택시가 무등경기장에서 옛 전남도청을 향했다.

'오월&택시'에는 개혁신당 천하람 당시 국회의원 당선인과 5‧18민주화운동의 참상을 담은 연극 '짬뽕'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최재섭씨가 출연해 5‧18사적지를 탐방했다.

'오월&택시'의 택시기사로는 2017년 광주문화재단 주관으로 5‧18 사적지를 외지인에게 안내하는 '광주로 갑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제 택시기사 한진수씨가 출연해 천하람 당선인과 최재섭 배우를 안내했다.

'오월&택시'는 5‧18 사적지 1호인 전남대학교 정문부터 29호 사적지인 홍남순 변호사 가옥 등 5‧18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주요 사적지를 돌아보며 80년 5월의 참상과 '5월 정신'을 알렸다.

방송은 지난 5월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광주CBS 라디오 1FM(103.1MHz)을 통해 송출됐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0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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