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조성하·문성근 세계관 과몰입에 도파민 한 스푼
황소영 기자 2024. 6. 26. 10:14
작품의 인기 뒤에는 드라마를 빛낸 명품 조연들이 있다. 각기 다른 작품에서의 활약으로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한 '열연 플레이어' 2인방 조성하, 문성근이 열연이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선과 악 경계 넘나드는 연기꾼 '플레이어2' 조성하
tvN 월화극 '플레이어2'에서 대한민국을 통솔하며 플레이어에게 악인 소탕을 지시하는 대통령 최상호 역으로 활약 중인 조성하. 극 중 조성하는 공식 석상에서는 국민의 존경을 받는 대통령으로, 수면 아래에서는 플레이어들에게 악인 소탕을 의뢰하며 반전 있는 인물을 그려내고 있다.
드라마에서 조성하는 플레이어들의 조력자로서 중대한 사항에 결정을 내리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반면, 은밀하게 플레이어의 리더를 감시하는 서늘한 연기로 또 한 번 반전을 거듭해 시청자들을 혼돈 속에 빠뜨렸다. 플레이어들을 꿰뚫어 보는 조성하의 날 선 눈빛과 국민 정서를 생각하는 따뜻한 시선이 상충하며 선인일지 악인일지 모를 이면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더 깊은 과몰입을 자아내는 연기력과 극 장악력까지 갖춘 베테랑 연기자 조성하는 다시 한번 '열연 플레이어'로서 시청자들에 각인 중이다.
한 치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는 냉철함 그려내는 '커넥션' 문성근
SBS 금토극 '커넥션'에서 가차 없는 냉혹함을 지닌 금형 그룹 회장 원창호 역을 맡은 문성근. 어려서부터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아들의 친구를 직접 골라 사귀도록 할 만큼 아들의 정서보다 회사의 미래에 완벽을 기하는 냉철한 인물을 빈틈없이 소화하고 있다.
점점 어긋나가는 아들에 대한 걱정이 비치는 한편, 그룹 후계자로서 눈에 차지 않는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이자 그룹 회장의 이중적인 심리를 표현해 내며 극 전개에 힘을 싣고 있다. 원창호에게 녹아든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문성근은 같은 배역이라 하더라도 작품마다 달라지는 캐릭터의 개성을 섬세하게 캐치하여 다양한 연기로 나타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작품의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는 명품 조연으로서 존재감을 나타내는 조성하와 문성근은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수놓으며 극의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선과 악 경계 넘나드는 연기꾼 '플레이어2' 조성하
tvN 월화극 '플레이어2'에서 대한민국을 통솔하며 플레이어에게 악인 소탕을 지시하는 대통령 최상호 역으로 활약 중인 조성하. 극 중 조성하는 공식 석상에서는 국민의 존경을 받는 대통령으로, 수면 아래에서는 플레이어들에게 악인 소탕을 의뢰하며 반전 있는 인물을 그려내고 있다.
드라마에서 조성하는 플레이어들의 조력자로서 중대한 사항에 결정을 내리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반면, 은밀하게 플레이어의 리더를 감시하는 서늘한 연기로 또 한 번 반전을 거듭해 시청자들을 혼돈 속에 빠뜨렸다. 플레이어들을 꿰뚫어 보는 조성하의 날 선 눈빛과 국민 정서를 생각하는 따뜻한 시선이 상충하며 선인일지 악인일지 모를 이면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더 깊은 과몰입을 자아내는 연기력과 극 장악력까지 갖춘 베테랑 연기자 조성하는 다시 한번 '열연 플레이어'로서 시청자들에 각인 중이다.
한 치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는 냉철함 그려내는 '커넥션' 문성근
SBS 금토극 '커넥션'에서 가차 없는 냉혹함을 지닌 금형 그룹 회장 원창호 역을 맡은 문성근. 어려서부터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아들의 친구를 직접 골라 사귀도록 할 만큼 아들의 정서보다 회사의 미래에 완벽을 기하는 냉철한 인물을 빈틈없이 소화하고 있다.
점점 어긋나가는 아들에 대한 걱정이 비치는 한편, 그룹 후계자로서 눈에 차지 않는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이자 그룹 회장의 이중적인 심리를 표현해 내며 극 전개에 힘을 싣고 있다. 원창호에게 녹아든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문성근은 같은 배역이라 하더라도 작품마다 달라지는 캐릭터의 개성을 섬세하게 캐치하여 다양한 연기로 나타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작품의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는 명품 조연으로서 존재감을 나타내는 조성하와 문성근은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수놓으며 극의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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