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 110억 반포 아파트 최고가 매수자였다…70억 현금

김현록 기자 2024. 6. 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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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홍광호(42)가 서울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아리팍) 펜트하우스를 110억원에 사들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홍광호는 지난해 10월 6일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8㎡(94평) 32층 펜트하우스를 110억원에 사들였으며 지난 10일 소유권이 이전됐다.

홍광호가 사들인 펜트하우스는 8가구의 아리팍 펜트하우스 중 유일한 복층 구조로, 시원한 한강뷰를 자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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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광호. 제공|오디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뮤지컬배우 홍광호(42)가 서울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아리팍) 펜트하우스를 110억원에 사들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홍광호는 지난해 10월 6일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8㎡(94평) 32층 펜트하우스를 110억원에 사들였으며 지난 10일 소유권이 이전됐다.

소유권 이전과 함께 아내인 배우 강예솔(본명 임일규) 명의로 채권최고액 44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는데, 업계에 따르면 통상 대출액 110~120%를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하며 홍광호 부부는 현금 70억, 대출 40억원으로 매매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

흔히 아리팍으로 불리는 아크로리버파크는 강남권 최초로 3.3㎡(평)당 1억원을 넘어선 이른바 '반포 대장주'로, 여러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연예인 아파트'로도 이름 높다. 홍광호가 사들인 펜트하우스는 8가구의 아리팍 펜트하우스 중 유일한 복층 구조로, 시원한 한강뷰를 자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팍에서 100억 넘는 거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최초다.

1982년생인 홍광호는 뮤지컬계의 대표 스타다.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뒤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데스 노트'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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