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소재기업 2차전지 유럽진출 성공
서구, 통장 대상 역량 강화 직무교육 실시
대전식약청 “마약류 고민과 상담, ‘1342’ 홍보 캠페인 전개”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한 독일 뮌헨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 대전소재 이차전지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와 대전TP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전지역 이차전지 분야 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기술 홍보와 유럽 배터리 관련 기관 및 기업 간 B2B 미팅 등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전에서는 ㈜나노팀, ㈜스마트코리아, ㈜제이오텍, ㈜지엘켐, ㈜자인에너지 등 5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나노팀의 경우 145억원 규모의 계약 실적을 달성해 대전 이차전지 기업의 역량을 확인했다.
대전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0억4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대전의 이차전지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전지역 이차전지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위해 지역의 이차전지 기업지원과 선도기업 발굴‧육성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퀀텀코리아2024' 대전 양자산업 경쟁력 홍보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 분야 국제 행사인 '퀀텀 코리아 2024'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양자 과학기술로 느끼고, 사고하고, 소통하는, 양자로 연결되는 세상'을 주제로 국제학술컨퍼런스, 주제별 융합 세션, 연구·산업 전시회, 양자정보경진대회, 대중강연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전시와 서울시를 비롯해 국내 출연(연), 주요 대학,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프랑스 파스칼, 콴델라, 미국 IBM, 아이온큐 등 11개국 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한편, 대전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국방과학연구소(ADD), 나노종합기술원(NNFC),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등 국내 양자 기술 연구기관들이 위치해 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글로벌 양자 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퀀텀 코리아 2024'에 참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의 양자기술 역량을 널리 알리고 국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대전을 글로벌 양자기술 허브로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 통장 대상 역량 강화 직무교육 실시
대전 서구는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통장 832명을 대상으로 '2024년 통장 역량 강화 교육'을 권역별로 순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통장 직무연수, 단체상해보험 가입, 자녀 장학금 지급 등 통장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통장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주민 소통 능력과 구정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통장의 사기진작 및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식약청 "마약류 고민과 상담, '1342' 홍보 캠페인 전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대전역광장에서 '제38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대전시, 대전교육청,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용기 한걸음 1342 마약류 전화 상담센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식약청은 이번 캠페인이 마약류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용기 한걸음 1342 마약류 전화 상담센터'에 대한 심리적 접근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영진 청장은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어 예방활동과 치료·재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변에 마약류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저 말고 '용기 한걸음 1342'에 전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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