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의 '나비 효과'···학부모 2명 중 1명 "자녀 의대 진학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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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결정 이후 학부모의 절반 이상이 자녀의 의대 진학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원 증원에 따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녀의 의대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26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에 따르면 지난 13~18일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897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의대 진학에 대한 관심도를 물어본 결과 53.9%가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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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결정 이후 학부모의 절반 이상이 자녀의 의대 진학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원 증원에 따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녀의 의대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26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에 따르면 지난 13~18일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897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의대 진학에 대한 관심도를 물어본 결과 53.9%가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자녀의 의대 진학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방식을 바꿨거나 앞으로 바꿀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니 88.6%가 '있다'고 응답했다. 교육방식의 변화(복수응답)로는 '선행 학습을 늘린다'(53.3%)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사교육을 늘린다'(41.8%), '내신 위주의 학습을 강화한다'(38.8%), '의대 전문반, 전문 학원을 보낸다'(29.0%) 순이었다.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지원을 위해 자녀와 함께 지방으로 이주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27.6%,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27.8%로 각각 집계돼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미취학·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 635명에게 '자녀의 의대 진학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33.7%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가장 선호하는 이주 지역(복수응답)으로 '충남'(64.5%)을 선택했고 이어 대전(54.7%), 충북(51.4%)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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