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찾는 국가 다양해졌다"···. 크리에이트립, 8개 언어 추가 서비스

김지영 기자 2024. 6. 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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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올해 상반기 총 8개국 언어를 신규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의 언어 서비스 확장은 이 같은 주 이용자의 국가별 추이가 반영됐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크리에이트립 활성 이용자 국가별 데이터에 따르면 기존에 서비스 중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를 제외하고 인도네시아, 중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러시아, 이탈리아 순으로 비영어권 국가 및 유럽권에서 많이 앱으로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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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올해 상반기 총 8개국 언어를 신규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언어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몽골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중국대륙간체다. 이로써 총 14개국의 다국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달 기준 크리에이트립 월 활성 이용자(MAU)는 약 160만 명으로 약 230개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주 이용자는 대만,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가 차지하고 있다. 미국, 호주, 캐나다와 같은 영어를 상용어로 한 이용자뿐 아니라 비영어권 및 유럽 국가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크리에이트립의 언어 서비스 확장은 이 같은 주 이용자의 국가별 추이가 반영됐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크리에이트립 활성 이용자 국가별 데이터에 따르면 기존에 서비스 중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를 제외하고 인도네시아, 중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러시아, 이탈리아 순으로 비영어권 국가 및 유럽권에서 많이 앱으로 유입됐다.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활성 이용자만 약 1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 외 이달 론칭한 6개국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활성 이용자는 약 15만 명에 육박한다.

앞서 크리에이트립이 첫 번째로 제공한 언어 서비스는 중국어 번체였다. 2016년 론칭 당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선보인 국가 대만을 대상으로 약 2년간 해당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영어, 태국어, 광둥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추가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이용자 비중이 높은 아시아권을 주력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작년부터 방한 관광 국적이 다양해짐에 따라 유럽 및 서양권 언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방한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인바운드 관광산업 활성에 기여하고자 언어 서비스를 꾸준히 확장해나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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