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한동훈 '먹튀 정치' 우려‥말만 말고 '채 상병 특검법' 내야"

나세웅 salto@mbc.co.kr 2024. 6. 26.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체적인 '채 상병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언급만 하지 말고 특검법을 제출하라"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당 대표 선거에서 자신은 결이 좀 다르다는 정치적 '어필'만 하는 전형적인 '먹튀 정치' 행태가 될 수 있다"며 "야당이 낸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수정 의결할 수 있으니, 말만 하지 말고 진정성을 가지고 발의하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유튜브 캡처]

자체적인 '채 상병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언급만 하지 말고 특검법을 제출하라"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당 대표 선거에서 자신은 결이 좀 다르다는 정치적 '어필'만 하는 전형적인 '먹튀 정치' 행태가 될 수 있다"며 "야당이 낸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수정 의결할 수 있으니, 말만 하지 말고 진정성을 가지고 발의하라"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은 또, 야권이 특검 추천권을 갖는 현 특검법안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선수가 심판을 고른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심판은 판사인데, 검사가 심판이라 생각하는 검찰 시절 오랜 습관이 배어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 의원은 조국혁신당이 추진 중인 '한동훈 특검법'을 두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에 대해선, "만약 그리될 경우 '윤석열 특검'으로, 수사 대상과 방식이 더 강화된 특검법을 다시 발의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1455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