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KT&G, 잎담배 농가에 4억2000만원 복지 지원금 전달

방금숙 기자 2024. 6. 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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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KT&G SCM본부장(왼쪽)과 장성우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장이 국내 잎담배 농가 복지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고 있다. /KT&G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T&G는 지난 25일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 증진을 위해 4억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의 건강검진 비용, 자녀 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구입 등에 사용된다.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는 건조기의 열을 재활용해 연료를 절감하는 설비로, KT&G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14대를 제공했다.

잎담배 농가는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상 건강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KT&G는 2013년부터 잎담배 농가 복지증진 지원금을 제공해왔으며 누적 지원금은 42억7700만원에 달한다. 또 국산 잎담배를 전량 구매하고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일손을 돕는 등 농가 보호에 힘쓰고 있다.

김정호 KT&G SCM(공급망관리)본부장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복지증진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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