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항공사' 대한항공 11위, 아시아나 37위…1위는 카타르항공

김혜림 기자 2024. 6. 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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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항공 컨설팅 및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항공사에 우리나라 양대 국적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상위권에 들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세계 100대 항공사(대형 항공사·저비용항공사 통합)에서 대한항공은 11위, 아시아나항공은 37위에 각각 선정됐다.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순위에서 아시아나항공이 6위, 대한항공이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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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혜림 기자]
대한항공 보잉787-9.
영국의 항공 컨설팅 및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항공사에 우리나라 양대 국적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상위권에 들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세계 100대 항공사(대형 항공사·저비용항공사 통합)에서 대한항공은 11위, 아시아나항공은 37위에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보다는 순위가 각각 1, 9계단 떨어졌다. 대한항공은 같은 조사에서 2021년 22위, 2022년 9위, 지난해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 25위, 2022년 33위, 지난해 28위였다.

국내 국적사들은 세부 부문에서는 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순위에서 아시아나항공이 6위, 대한항공이 10위에 올랐다. 1위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이었다.

올해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는 카타르항공이 꼽혔다. 2위는 싱가포르항공이다. 에미레이트항공, ANA 전일본공수, 케세이퍼시픽 등이 뒤를 이었다. 스카이트랙스는 순위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세계 100여개국 승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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