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6.8조원 규모 2025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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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정부는 세계 10위권의 선진 공적개발원조(ODA)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이어나가고자, 이번에 6조 8천억원 규모의 2025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0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ODA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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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정부는 세계 10위권의 선진 공적개발원조(ODA)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이어나가고자, 이번에 6조 8천억원 규모의 2025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0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ODA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ODA의 양적 확대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며 "또한 기후변화, 자연재해, 식량위기, 공급망 불안과 같은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우리의 대외정책과 연계해 주요 협력국과 상생의 국익을 실현하겠다"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및 중앙아시아 순방 성과를 충실히 이행해 주요국과의 협력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국의 혁신과 개발 지원을 위한 맞춤형 협력사업을 지원하면서, 우리 기업 진출과 공급망 협력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총리는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기후재원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취약국·취약계층을 위한 식량원조와 포용의료에도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동반 성장을 위해 전자정부 등 개도국의 디지털경제 전환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총리는 "ODA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며 "우리가 비교우위가 있고, 수원국이 원하는 발전경험을 전수하기 위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관행적 사업, 성과가 적은 소액사업의 과감한 구조조정에 주안점을 뒀다"며 "ODA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처간 벽을 허무는 협업을 통해서 성과를 제고하고, 선진공여국과 민간 전문가의 경험과 조언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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