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합니다"...박세리, 父 고소 아픔 딛고 전한 '반가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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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을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전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근황을 전했다.
박세리는 어제(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 파리올림픽 KBS 골프 해설 위원으로 출격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의 부친 박모 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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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어제(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 파리올림픽 KBS 골프 해설 위원으로 출격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선수들에게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용기가 필요한 만큼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를 위해 있는 힘껏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 역시 2024 파리올림픽의 생생함과 감동의 순간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의 부친 박모 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박세리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아빠 채무를 모두 변제했지만, 더 이상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오게 됐다. 더 이상 어떤 책무도 책임지지 않겠다고 말씀드리려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가족이니까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조용히 해결했지만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음 채무 관계가 불거지는 상황의 연속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박세리는 부친과 소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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