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예술작품?...한남동 도시 풍경 바꾼 ‘몬트레아 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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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선 오피스텔인 '몬트레아 한남'이 파격적인 외관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몬트레아 한남'이 파격적인 입면경관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한남동 일대를 밝게 비추는 '몬트레아 한남'은 두 가지 색의 조화로 구성돼 있다.
'몬트레아 한남'은 이번 5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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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선 오피스텔인 ‘몬트레아 한남’이 파격적인 외관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몬트레아 한남’이 파격적인 입면경관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한남동 일대를 밝게 비추는 ‘몬트레아 한남’은 두 가지 색의 조화로 구성돼 있다. 간판이 각기 다른 형태의 사각형 프레임에서 나오는 ‘발광다이오드(LED)’ 빛과 더해져 건물의 형태가 부각되고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건물 외벽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 대가인 로버트 벤츄리(프리츠커상 13대 수상자) 부부의 제자인 스티븐 송 SCAAA 대표가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도심 속 이미지를 재조명하는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을 목표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입면경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라며 "당시 도시 디자인 심의를 한 번에 통과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물 외벽에 각기 다른 크기와 형태의 직사각형을 반복적으로 배열해 시각적인 리듬과 조화를 형성했다. 또 펀칭기법을 사용해 입체감을 주며 단조롭지 않은 외벽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몬트레아 한남’은 이번 5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한남동 최초의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지하 7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됐다. 고액 자산가, 셀럽 등을 겨냥한 상품인 만큼 철저한 사생활 보호가 장점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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