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초선 44명 전원 '추경호 재신임'…"빨리 복귀해 당 추스러야"

조현기 기자 2024. 6. 26.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 44명이 26일 국회 원 구성 협상 불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 재신임에 뜻을 모으고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초선의원 대표를 맡은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오전 뉴스1과 통화에서 "지금은 비상상황"이라며 "추경호 원내대표가 빨리 복귀하셔서 당을 추스리셔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선 대표 김대식, 44명 동의 받아 재신임 의견 전달
추경호, 사흘째 잠행중…"당 정비해 野 맞서 싸워야"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를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살펴보고 있다.(국민의힘 제공)2024.6.25/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 초선 의원 44명이 26일 국회 원 구성 협상 불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 재신임에 뜻을 모으고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초선의원 대표를 맡은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오전 뉴스1과 통화에서 "지금은 비상상황"이라며 "추경호 원내대표가 빨리 복귀하셔서 당을 추스리셔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국민의힘은 지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인 비상상황이고, 전당대회도 앞두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원내 사령탑이 없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당 의원들이 모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대화방에 "추 원내대표께서 당 내부를 정비해 침체를 빠진 당을 끌어내셨다"며 "대외적으로도 더불어민주당의 탄압과 폭거에 맞서 싸웠다"며 의원들이 추 원내대표의 복귀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후 김 의원은 초선 44명 전원의 동의를 얻은 재신임 의견을 추 원내대표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했다.

한편 추 원내대표는 사의 표명 후 인천 백령도를 방문하는 등 사흘째 잠행 중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7일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 News1 김민지 기자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