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출소...기자들 질문엔 '묵묵부답'
구석찬 기자 2024. 6. 26. 10:02
'직원 2명 강제추행' 3년 복역
안전 우려 감안해 부산구치소 독방서 수감 생활
오 전 시장은 2020년 4월 강제추행 사실을 털어놓고 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후 재판에 넘겨진 그는 2021년 6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2022년 2월 항소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되자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습니다.
오 전 시장은 구속 수감 뒤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6곳의 임직원 9명에게 사직서 제출을 종용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도 기소돼 지난 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안전 우려 감안해 부산구치소 독방서 수감 생활
오늘(26일) 오전 5시쯤 부산구치소에서 나온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지인의 손에 이끌려 급히 차량에 오르는 장면입니다.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죄로 3년형을 선고받고 안전 문제 등으로 독방에서 복역했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6일 만기 출소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구치소 정문을 나선 뒤 여러 지인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듣고 포옹도 했지만 '출소 후 계획이 있는가', '부산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지인들은 오 전 시장의 팔을 붙잡고 정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태웠습니다.
오 전 시장은 2018년 6월 부산시장 당선 후 같은 해 11월 부산시 소속 직원을 강제추행하고, 이후에도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21년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오 전 시장은 이듬해에는 다른 직원을 추행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죄로 3년형을 선고받고 안전 문제 등으로 독방에서 복역했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6일 만기 출소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구치소 정문을 나선 뒤 여러 지인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듣고 포옹도 했지만 '출소 후 계획이 있는가', '부산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지인들은 오 전 시장의 팔을 붙잡고 정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태웠습니다.
오 전 시장은 2018년 6월 부산시장 당선 후 같은 해 11월 부산시 소속 직원을 강제추행하고, 이후에도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21년 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오 전 시장은 이듬해에는 다른 직원을 추행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오 전 시장은 2020년 4월 강제추행 사실을 털어놓고 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후 재판에 넘겨진 그는 2021년 6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2022년 2월 항소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되자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습니다.
오 전 시장은 구속 수감 뒤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6곳의 임직원 9명에게 사직서 제출을 종용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도 기소돼 지난 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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