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센터 국산화율 높인다 …'K-클라우드 사업'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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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AI(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했다.
정부는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에 6년간 총 4031억원을 투자해 산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하드웨어(HW) △데이터센터 컴퓨팅 소프트웨어(SW) △AI 반도체 특화 클라우드 기술 등 3개 전략 분야 28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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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AI(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기획한 'AI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이 26일 열린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4031억원(국비 3426억원),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이다.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은 저전력·고성능 국산 AI 반도체(NPU, PIM 등)에 특화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AI 컴퓨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정부는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에 6년간 총 4031억원을 투자해 산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하드웨어(HW) △데이터센터 컴퓨팅 소프트웨어(SW) △AI 반도체 특화 클라우드 기술 등 3개 전략 분야 28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030년 국산 AI 반도체 기반 AI 컴퓨팅 학습 및 추론 성능 효율을 세계 최고(3위) 수준으로 강화하고, AI 데이터센터 국산화율을 20%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AI와 AI 반도체 기술혁신을 달성해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은 지난해 9월 예타조사를 신청한 뒤 같은 해 10월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후 8개월 만에 예타 조사의 문턱을 넘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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