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10% 감축 성공

2024. 6. 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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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3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명세서 기준)을 전년 대비 10% 줄였다고 26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 가이드라인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발맞춰 탄소중립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뿐만 아니라 안전보건 관리 강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현황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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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코오롱인더스트리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3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명세서 기준)을 전년 대비 10% 줄였다고 26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47년까지 넷제로(탄소중립)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 공정에 폐열스팀(폐기물 에너지) 활용을 포함해 ▷화석연료 대신 바이오가스 이용 ▷폐수 재사용량 확대 ▷폐기물 처리 프로세스 개선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 가이드라인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발맞춰 탄소중립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뿐만 아니라 안전보건 관리 강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현황에 대해 밝혔다. 대표적으로 일부 사업장에서 시행하던 화학물질 위험성평가를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전사 안전 철칙인 SGR을 중대재해와 직결되는 필수 항목 중심으로 재선정했다.

안전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 TBM을 전사 제도로 도입했다. TBM은 작업 전 전체 작업자가 모여 작업내용과 안전한 작업 방법을 논의하는 안전점검회의이다. 올해 들어서는 대표이사 직속의 ESG경영센터도 신설했다. 기존 ESG 업무를 통합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 및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 사업 영역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본 원칙을 흐트러짐 없이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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