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어떤 생물들이 살까?"…경기도, 생물 다양성 탐사 앱 '루카' 내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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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생물다양성 탐사 앱 '루카(LUCA)'를 개발,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경기도는 2019년부터 매년 도내 생태우수지역 1~2곳에서 추진하던 생물다양성 탐사를 올해부터는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며 탐사 전용 플랫폼 '루카'를 통해 경기도 생태계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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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생물다양성 탐사 앱 '루카(LUCA)'를 개발,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루카는 우리 동네 어떤 생물들이 함께 살고 있는지 함께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저장소다.
생물 다양성 탐사는 생물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지역의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활동이다.
저장소에 저장된 도민들의 기록은 생태전문가 검토를 거쳐 참여자들에게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향후 기후행동 기회소득으로 연계해 리워드(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다.
도는 오는 10월까지 루카 출시 기념으로 미래세대인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주변숲, 공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에 살고 있는 생물종들을 기록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인시 남곡초등학교 등 상반기 신청한 학교에 생태전문가가 방문해 학교와 인근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동식물을 찾아보고 루카(LUCA) 앱에 기록할 예정이다.
도는 생태전문가와 함께 도내 생태우수지역의 가치를 기록하는 중점탐사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수원 황구지천 등 도내 생태우수지역 10곳을 선정했다.
도는 생태전문가와 지역 활동가를 중심으로 생태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생물다양성 탐사 참여는 루카(LUCA) 앱을 통해서 하면 되는데, 일반 도민도 앱으로 중점탐사를 신청해 전문적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생물다양성 탐사 앱 ‘루카’는 기존 전문가 위주의 생태조사를 넘어 도민들의 참여와 주도로 이루어지는 생물다양성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 자연생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자발적 기후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9년부터 매년 도내 생태우수지역 1~2곳에서 추진하던 생물다양성 탐사를 올해부터는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며 탐사 전용 플랫폼 '루카'를 통해 경기도 생태계를 기록한다.
루카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루카를 검색해 내려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IOS사용자는 애플스토어에서 루카를 검색해 내려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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