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최초 해외사무소 설치 추진…중국 청두·미국 LA 대상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사무소 설치를 추진한다.

26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해외 핵심 거점지역에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상공회의소 최초로 해외사무소 설치를 추진한다.

주요 설치 지역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서부 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청두(成都)시와 미국 서부 LA이다.

아울러 지역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한 태국, 베트남 등에 지속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지역 경제와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도시 상공회의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대구상공회의소가 다시 전국에서 이름을 떨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상의와 회원 기업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해 상의회관의 구체적인 청사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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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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