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인성교육 캠페인 로고 공모 9개 작품 선정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마음을 나누는 인사, 서로를 존중하는 언어가 따뜻한 제주를 만듭니다' 인성교육 캠페인 홍보를 위한 로고 디자인을 공모해 총 9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50여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제 부합성, 활용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1차 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9개 작품이 선정됐다.

교육청은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을 기념 물품으로 제작해 학생에게 나눠주며 인성교육 캠페인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가정, 사회와 함께 기본이 바로 서는 인성교육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공감과 소통으로 타인을 존중하며 올바르게 성장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교 100년 학교 이야기-구좌중앙초, 남원초' 기획전

(제주=연합뉴스) 제주교육박물관은 26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의 개교 100년 학교 이야기-구좌중앙초, 남원초' 기획전을 연다.

구좌중앙초와 남원초는 1924년 각각 구좌공립보통학교와 서중공립보통학교라는 교명으로 개교했다. 이번 전시는 두 학교의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교육박물관과 두 학교가 소장하고 있는 학교 연혁지, 졸업대장, 상장, 졸업앨범, 교육계획 등 총 63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아울러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cyber.jjemuseum.go.kr)에 기획전 도록을 전자책으로 게시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두 학교의 설립 과정, 일제강점기와 4·3 시기 고난의 역사, 광복 이후 회복과 발전의 역사, 학교 설립을 위해 노력했던 제주인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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