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대청호·궁저수지에 뱀장어 치어 1만5000마리 방류

안성수 기자 2024. 6. 26.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보은군은 어족자원 감소를 막기 위해 회남면 대청호와 내북면 궁저수지 일원에 치어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전날 뱀장어 1만5000마리를 우선 방류하고, 다음달 중 붕어, 쏘가리 등 토종 어종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청호와 궁저수지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이 목적"이라며 "방류 이후에도 관리를 이어나가 불법 어업 행위로부터 보호어종과 어린 물고기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25일 충북 보은군 내북면 궁저수지에서 주민들이 뱀장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4.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어족자원 감소를 막기 위해 회남면 대청호와 내북면 궁저수지 일원에 치어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전날 뱀장어 1만5000마리를 우선 방류하고, 다음달 중 붕어, 쏘가리 등 토종 어종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억4000만원을 들였다.

방류한 뱀장어 치어는 어민과 주민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환경 변화로 멸종 위험에 처해 있어 어족자원 유지에 꼭 필요한 어종이다.

치어들은 전염병 검사 등 검수 절차를 거쳤다.

군 관계자는 "대청호와 궁저수지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이 목적"이라며 "방류 이후에도 관리를 이어나가 불법 어업 행위로부터 보호어종과 어린 물고기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매년 토종 어종 복원을 위한 치어를 구입해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