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손해]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해준다' 어떻게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 달부터 ‘2024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내 고등학교 졸업자나 공고일 올해 1월 이전부터 제주에 주민등록이 된 자로 국내 대학(원) 재학생이나 휴학생, 졸업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올 상반기(1~6월) 발생 이자를 지원해 줍니다. 지원내역은 12월 지급이 확정된 시점에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이와 함께 도내에 주소를 두고, 학자금 대출로 인해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19~39세 청년에 대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선정결과는 매월 통지되며, 원금과 이자를 합한 채무액의 5%를 지원받습니다.

선정된 대상자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연체이자 전액 감면 및 신용도 판단정보 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용 저하로 인한 대출 및 취업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체납에 따른 법적 조치를 유보할 수 있습니다.

신청기한은 11월 22일 오후 6시까지,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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