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美수출 본격화…현지 중견기업과 대리점 계약 체결

김경택 기자 2024. 6. 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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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법인 엘엔케이 스파인(L&K Spine)이 높이 확장형 케이지 시장 확대를 위해 프리시즌 스파인(Precision spine)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2022년 미국 중견기업인 스파인아트(Spineart) USA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프리시즌 스파인과의 신규 계약을 통해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판매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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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인아트 USA'에 이어 두번째 계약
높이 확장형 케이지 미국 시장 공략 강화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법인 엘엔케이 스파인(L&K Spine)이 높이 확장형 케이지 시장 확대를 위해 프리시즌 스파인(Precision spine)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기업 가운데 프리시즌 스파인과 같은 미국 내 굴지의 중견기업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것은 엘엔케이바이오메드가 처음이다.

주 계약 품목은 패스락-TM, 패스락-TA, 엑셀픽스-XL, 엑셀픽스-XTP 등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이다. 계약 체결 후 최근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케어웰 병원에서 계약 품목 중 패스락-TM 제품을 활용한 첫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2022년 미국 중견기업인 스파인아트(Spineart) USA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프리시즌 스파인과의 신규 계약을 통해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판매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프리시즌 스파인은 'Spinal USA'와 'Precision Medical'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척추 전체 라인의 제품을 다양하게 취급하며, 미국 전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175곳 이상의 협력사를 둔 글로벌 유통 기업이다. 연간 매출액은 약 520억원에 이른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척추임플란트 분야에서 높이확장형 케이지는 기술 난이도가 높아 글로벌 기업들도 쉽게 개발하지 못했던 제품"이라며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선도기업으로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중국 등 시장 확대, 강화를 위해 글로벌 유통 기업, 중소형 대리점과 계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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