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주간 전국 철도시설 지진 대응체계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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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5일까지 3주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 철도시설 지진 대응체계를 합동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시설물 안전상태 전반을 확인하고 구로관제센터, 대전관제센터 등 지진감시시스템의 총괄 모니터링 상황과 대응 매뉴얼도 점검한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관리와 함께 지진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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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5일까지 3주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 철도시설 지진 대응체계를 합동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진 발생 시 즉각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설비인 지진감시시스템의 진동 측정, 경보 알림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역사, 교량, 변전소 등 대규모 철도시설에 설치된 99개 시스템도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물 안전상태 전반을 확인하고 구로관제센터, 대전관제센터 등 지진감시시스템의 총괄 모니터링 상황과 대응 매뉴얼도 점검한다.
이상이 발견된 지진감시시스템은 즉시 수리하거나 교체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국내 지진 발생 횟수는 점차 증가해왔다.
리히터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2021년 5차례, 2022년 8차례, 지난해 16차례 기록됐다. 지난 12일에는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큰 지진이 발생하는 등 한국도 안전지대로 볼 수 없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철도 시설은 지진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관리와 함께 지진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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