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모빌리티 기업들 동남아 진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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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모빌리티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1일까지 6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응에안성 일대에서 동남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남 이(e)-모빌리티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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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난 21일까지 6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응에안성 일대에서 동남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남 이(e)-모빌리티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광군,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도내 이모빌리티 7개 기업과 함께 추진한 전남 이모빌리티 데이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 이모빌리티 시장 선점과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세계 4위 이륜차 시장으로 2050년까지 모든 내연기관의 전동화를 목표로 하는 베트남은 전남 이모빌리티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의 땅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선 베트남 응에안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비롯해 △도내 농업용 동력운반차 기업인 ㈜에이비치(대표 이득운)와 베트남 현지기업인 HSC(대표 호보탄찌) 간의 생산공장 임대계약 체결 △한국-베트남 산업기술대학교(총장 호반담)와 개인형 이동수단(PM) 해외실증 협력 업무협약(MOU)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베트남 응에안성 지방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선 양국 지방정부의 이모빌리티 기업·대학연구기관의 기술과 인력교류 확대, 도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등을 논의했다.
에이치비와 베트남 HSC사는 3천 평 규모의 생산공장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비는 도내 시생산센터를 활용해 주요 부품을 생산·수출하고 베트남 현지 조립공장에서 완제품을 조립·생산해 관세와 인건비를 절감하는 전략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남도는 한국-베트남 산업기술대학교와 개인형 이동수단 해외실증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대학캠퍼스에서 국내 개발 개인형 이동수단에 대한 공유 서비스와 근거리 물류 실증을 2년간 실행하며 국내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전남 이모빌리티 데이 주 행사인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선 에이치비, ㈜로웰에스엠, 마스터자동차 등 7개 기업이 참가해 총 51건 2,7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도 이뤄졌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모빌리티 데이를 통해 전남 이모빌리티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첫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해외 지방정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수출 지원 확대와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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