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파견 공보의 77%는 의료취약지 등 비수도권서 차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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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공중보건의 10명 중 7명 이상은 의료취약지 등 비수도권에서 차출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파견된 군의관과 공보의들 가운데 82.2%인 407명은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 중이고,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근무자는 253명으로 전체 파견자의 51.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으로 차출된 공보의 108명 가운데 76.9%(83명)는 비수도권 지역의 보건소 등에서 근무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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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공중보건의 10명 중 7명 이상은 의료취약지 등 비수도권에서 차출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7일 기준으로 파견된 군의관은 276명, 공보의는 219명으로 모두 495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견된 군의관과 공보의들 가운데 82.2%인 407명은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 중이고,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근무자는 253명으로 전체 파견자의 51.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으로 차출된 공보의 108명 가운데 76.9%(83명)는 비수도권 지역의 보건소 등에서 근무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공보의 의존도가 높은 농어촌에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는커녕 정부의 무책임한 의대 증원으로 의료취약지의 의사를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조달해야 하는 현 상황이 매우 참담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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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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