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헬스사이언스, 삼성제약과 일반의약품 판매계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박상민 삼성제약 본부장, 정성택 삼성제약 대표이사, 한상철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이사, 김광수 제일헬스사이언스 상무, 김수정 제일헬스사이언스 이사가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삼성제약과 일반의약품·의약외품 상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삼성제약의 일반의약품·의약외품 9종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된다. 대상 품목은 국내 최초 탄산 소화제인 까스명수,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을 돕는 쓸기담, 마시는 감기약 판토에이, 마시는 멀미약 스피롱액, 고혈압·뇌졸중 등 질환에 상비약으로 복용 가능한 삼성우황청심원 등이다.

해당 제품은 2021년 7월부터 오스틴 제약이 판매를 담당했지만 이달 계약이 만료됐다. 삼성제약은 "전국 자체 영업 조직망과 1만처 이상의 직거래 유통망을 보유 중인 제일헬스사이언스가 파트너사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다음 달부터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독점적으로 판매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통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효능을 인정받아온 삼성제약 제품들을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독점으로 판매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강력한 영업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질 좋은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