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제이랩스 코리아 기업' 선정

김현수 2024. 6. 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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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초기 투자 기업) 플랫폼 '제이랩스 코리아'의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메디웨일은 앞으로 전 세계 제이랩스 지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 자문 등 혜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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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 [메디웨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초기 투자 기업) 플랫폼 '제이랩스 코리아'의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에서 바이오 벤처 기업과의 기술 협력·투자 등을 담당한다.

메디웨일은 앞으로 전 세계 제이랩스 지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 자문 등 혜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메디웨일은 망막 촬영으로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는 AI 설루션 '닥터눈'(Reti-CVD)의 2026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설루션은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돼 연세의료원 등 병원에서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닥터눈의 글로벌 사업화에 제이랩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망막 혈관을 통해 심혈관·대사질환을 예측하는 제품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을 강화하고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콩팥질환과 뇌혈관질환 예측 분야에서도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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