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설비에도 생성형 AI 도입…서부발전, 구축 착수

정윤덕 2024. 6. 26.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소 설비 운영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발전소 설비 담당자가 공사설계나 경상정비 등 업무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절차서와 지침서 등을 검색해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 'WP-GPT'를 구축하는 게 사업 골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설비에도 생성형 AI 도입 [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소 설비 운영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발전소 설비 담당자가 공사설계나 경상정비 등 업무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절차서와 지침서 등을 검색해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 'WP-GPT'를 구축하는 게 사업 골자다.

최근 기동·정지 증가, 현장 안전관리 업무 강화 등으로 발전소 설비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부쩍 커졌는데, 순환근무로 이들의 업무 숙련도가 떨어지는 어려움이 있어 보완이 절실했다.

서부발전은 챗GPT 등 활용도 검토했으나 민감정보인 발전소 자료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있어, 외부 통신망과 분리된 전용 체계를 개발하기로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WP-GPT가 구축되면 발전소 설비 담당자는 발전설비 분석, 현장 진단, 안전관리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과 체계를 철저히 검증해 회사의 모든 업무에 AI 기술이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