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6·25에 평양 10만명 등 전국 각지서 반미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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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6·25 미제 반대 투쟁의 날'이라 부르는 한국전쟁 개전 기념일인 25일 평양 10만명 등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반미 군중 집회와 시위를 벌였다.
신문은 '6·25 미제 반대 투쟁의 날' 군중 집회·시위가 평안남도·평안북도·황해남도·황해북도·자강도·강원도·함경남도·함경북도·량강도·남포시·라선시 개성시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고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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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6·25 미제 반대 투쟁의 날’이라 부르는 한국전쟁 개전 기념일인 25일 평양 10만명 등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반미 군중 집회와 시위를 벌였다.
노동신문은 “6·25 미제 반대 투쟁의 날에 즈음해 평양시 군중집회가 진행되는 5월1일경기장으로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시 안의 기관·공장·기업소 일군들과 근로자, 청년학생들 10만여명이 모여들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 무관단 성원들과 조국에 체류하고 있는 해외동포들도 함께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어느 나라의 평양 주재 외교관들이 집회에 참석했는지 구체적으로 전하지는 않았다.
신문은 집회 참석자들이 “미제와 한국괴뢰들의 핵전쟁 도발 광증은 700년, 7000년 세월이 흘러도 결코 변할 수 없는 침략자, 도발자들의 본성”이라며 “불변의 주적 미제와 한국괴뢰들을 기어이 괴멸시키고야 말 의지들을 토로했다”라고 전했다.
신문은 집회 연설자들이 “조국해방전쟁은 다시는 참혹한 전쟁이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는 강렬한 체험과 기어이 딛고 올라야 할 강국의 목표를 주었다”며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 고지 점령”이 “원쑤들에게 안기는 무서운 철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6·25 미제 반대 투쟁의 날’ 군중 집회·시위가 평안남도·평안북도·황해남도·황해북도·자강도·강원도·함경남도·함경북도·량강도·남포시·라선시 개성시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고 함께 전했다. 신문은 평양 등의 반미 군중 집회·시위 소식을 1~2면에 펼쳐 보도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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