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의 왕' 티에리 앙리, 프랑스에 칼 겨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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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46)가 조국 프랑스를 적으로 마주할 지도 모른다.
26일, BBC는 보도를 통해 티에리 앙리가 웨일스(웨일즈)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자로 고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앙리는 현 프랑스 U-21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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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티에리 앙리(46)가 조국 프랑스를 적으로 마주할 지도 모른다.
26일, BBC는 보도를 통해 티에리 앙리가 웨일스(웨일즈)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자로 고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앙리는 현 프랑스 U-21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임자인 롭 페이지 감독은 웨일스의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당시 감독이었던 라이언 긱스는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뒤를 이어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페이지는 기적처럼 우크라이나를 1-0으로 꺾으며 웨일스에게 64년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선사했다. 가레스 베일, 라이언 긱스 등의 스타플레이어가 있을 때도 이루지 못했던 쾌거였다.
다만 이후로는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유로 2024에서는 최종예선에서 폴란드에게 승부차기끝에 패배,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12년만의 일이었다. 이로 인해 지난 6월 21일 롭 페이지 감독은 임기만료로 팀을 떠났다.
티에리 앙리의 이름은 다소 뜻밖의 인물에게서 나왔다. 바로 전 웨일스 공격수 로버트 언쇼가 그 주인공이었다. 현재 미국 2부리그인 USL 챔피언십의 오렌지 카운티에서 수석 코치로 활약 중인 언쇼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티에리가 웨일스 FA 코스에 있었기 때문에 몇 년 전 코칭 코스에서 티에리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티에리 앙리 감독에 대해 "웨일스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축구 두뇌가 뛰어나다"고 평한 그는 "티에리 앙리가 웨일스 축구협회 최고 책임자인 데이비드 아담스와도 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그의 감독 부임설에 힘을 실었다.
앙리가 웨일스의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된다면 역사상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는 수석 코치로 2차례(2016~18, 2021~23)활약했으며, 성인팀에서 감독으로는 AS모나코, 엥팔트 드 몽레알(MLS)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평균 그가 획득한 승점은 경기당 1.02점으로 저조하다.
현재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6경기에서 4승 2패를 거뒀다. U-21 팀을 기준으로 덴마크(4-1), 슬러베니아(4-0), 보스니아(2-1), 키프로스(9-0) 등 시원한 승리를 거뒀으나, 오스트리아(1-2), 대한민국(0-3)에게 모두 패한 바 있다.
사진=티에리 앙리 공식 SNS, 웨일즈 축구협회(FAW), 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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