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축구장 38배 면적 항만부지 조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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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 송도 개발사업의 일괄입찰(T/K) 추진을 위한 기초조사용역을 26일 착수했다.
송도개발사업은 '제4차(2021~2030) 전국 항만기본계획(2020)'에 반영돼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후 지난 3월 설계·시공 일괄입찰(T/K)로 입찰방법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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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 송도 개발사업의 일괄입찰(T/K) 추진을 위한 기초조사용역을 26일 착수했다.
송도개발사업은 '제4차(2021~2030) 전국 항만기본계획(2020)'에 반영돼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후 지난 3월 설계·시공 일괄입찰(T/K)로 입찰방법이 결정됐다.
이번 기초조사용역은 입찰안내서 등 일괄입찰 공사에 필요한 설계도서를 마련하기 위해 2025년까지 16개월간 진행되며 용역비는 약 21억원이 투입된다. 이후 부산해수청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부산해수청은 사업비 2063억원을 들여 송도(섬)를 제거하면서 진해신항 개발에 필요한 토사와 석재를 공급하고 축구장 면적 38배 규모의 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자동화터미널 운영에 필요한 충분한 폭(800m)을 확보하고 진해신항과 서컨테이너 터미널의 통합운영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봉출 부산해수청 항만개발과장은 "송도개발사업을 통해 부산항 신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예산확보 등 후속절차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며 진해신항 개발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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