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산업 육성 전초기지"…논산시, 방산기업 잇단 유치

2024. 6. 26. 09:2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산기업이 충청남도 논산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더 많은 방산기업과 국방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국방산업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로 지어진 건물 안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논산시가 유치한 방산기업 2곳이 최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유희진 / 케이디솔루션 대표이사 - "양질의 일자리 창조를 통해서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또한 이 지역에 특산물을 구매해 지역민들과 상생하면서…."

방산기업들의 진출은 논산을 최적의 입지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올해 2월에는 한 방산기업으로부터 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유치해 60여 개의 관련 기업들이 논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논산시는 올해 정부 승인을 받아 조성 중인 국방국가산업단지에 방산기업들을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국방클러스터를 구축해 논산을 국방 군수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서도 벗어난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백성현 / 충남 논산시장 - "많은 젊은 청년들이 우리 논산에 찾아와서 새로운 변화에 크게 부응하게 될 것인데요. 논산의 살 거리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논산시는 투자 유치와 더불어 혁신적인 시책을 통해 국방혁신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