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질주⋯ 인천 과속 차량에 60대 노동자 치어 숨져

정성식 기자 2024. 6. 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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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0시40분께 인천 서구 금곡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과속으로 운전하던 승용차가 신호수 역할을 하던 60대 남성을 치었다.

이 사고로 신호수 A씨가 숨졌으며 운전자 B씨도 허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도로 위 설치한 카메라를 교체하는 작업에 투입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과속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B씨를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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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26일 오전 0시40분께 인천 서구 금곡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과속으로 운전하던 승용차가 신호수 역할을 하던 60대 남성을 치었다.

이 사고로 신호수 A씨가 숨졌으며 운전자 B씨도 허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도로 위 설치한 카메라를 교체하는 작업에 투입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과속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B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차량 여러 대가 폭주족처럼 과속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해 진술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당시 차량 속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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