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

김영희 2024. 6. 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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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새벽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소집해 군 당국으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정부는 25일(현지시간) 실패로 귀결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적인 안보 저해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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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미사일 발사 규탄
▲ 26일 오전 5시32분쯤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 앞 바다 상공에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항적운이 길게 뻗어 있다. 합참은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새벽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소집해 군 당국으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정부는 25일(현지시간) 실패로 귀결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적인 안보 저해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주한미군을 관장하는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역내 동맹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미국 정부는 이 같은 행위를 규탄한다”며 “북한이 추가적인 불법적인 안보 저해 행위를 삼갈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한국 합참은 26일(한국시간)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 쪽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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