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히트상품] 웹케시, 환율 등 해외지사 자금 종합적 조회

소비자추천 - 글로벌대시보드

웹케시의 '글로벌대시보드'가 디지털타임스가 뽑은 소비자 추천 부문 '2024년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국내 본사에서 해외 지사의 자금현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일은 쉽지 않다. 환율 변동과 시차로 인해 취합된 자금보고서와 실제 자금 현황에 일부 오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웹케시 글로벌대시보드는 해외 법인의 모든 자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웹케시의 독보적인 해외 스크래핑 기술력을 통해 전 세계 39개국 194여 개 금융 기관과 연계해 거래내역과 자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표준 API를 제공해 기존에 이용 중인 ERP와 연동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글로벌대시보드는 국가·기간·지사 등 원하는 분류부터 전체 법인 통합까지 실제 잔액과 거래내역이 담긴 표준 보고서를 제공하여 경영진은 니즈에 딱 맞는 데이터를 볼 수 있다. 특히 글로벌대시보드의 내부통제 기능은 C레벨 임원에게 매우 유용하다. 국가·계좌별 상세 권한을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최근까지 계속해서 발생하는 국내 기업 횡령 사건으로 자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대시보드의 이러한 기능은 경영진이 안심할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실무자들 또한 기존의 번거로운 업무 프로세스를 최소화해 효율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인터넷 뱅킹에 일일이 접속해 내역을 찾고 이를 엑셀에 정리하는 과정이 단축돼, 보고 준비를 위한 시간이 현저히 줄기 때문이다. 글로벌대시보드는 실제로 여러 글로벌기업의 자금관리 업무를 간소화했다.

80여 개의 해외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철강 업체 P사는 서비스를 도입 후 보유 중인 수많은 계좌를 국가별·법인별로 조회하고 다양한 보고서 활용까지 가능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