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폭등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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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26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45포인트(-0.27%) 내린 2766.6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장 대비 0.87% 내린 8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엔비디아 주가는 6.7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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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강세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26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45포인트(-0.27%) 내린 2766.63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억원, 169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195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장 대비 0.87% 내린 8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전 국내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는 2.67% 상승한 23만1000원에서 거래 중이다.
이 외에는 LG에너지솔루션(0.15%), 현대차(0.52%)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1%), 기아(-0.39%), 셀트리온(-0.67%)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4.36포인트(0.52%) 상승한 846.1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6억, 7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동안 개인은 33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0.89%), 에코프로(0.33%), 엔켐(0.90%) 등이 소폭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1.90%), HLB(-1.79%), 리노공업(-1.05%)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급등에 성공하며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05포인트(0.76%) 내린 39112.16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3 포인트(0.39%) 뛴 5469.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20.84포인트(1.26%) 오른 17717.6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엔비디아 주가는 6.76% 올랐다. 지난 3거래일 간 약 13% 급락하며 시총도 3조 달러 밑으로 내려갔으나, 이날 시총 3조 달러 선을 회복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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