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김동수컴퍼니 김동수 대표 별세…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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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연출가인 극단 김동수컴퍼니의 김동수 대표가 별세했다.
26일 연극계에 따르면 그동안 신부전증을 앓아온 김 대표는 25일 경기도 의정부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1948년생인 고인은 1970년 CBS 기독교방송에 입사해 성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자신의 이름을 따 극단 김동수컴퍼니를 창단하고 연극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슬픔의 노래', '우동 한 그릇', '완득이'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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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이자 연출가인 극단 김동수컴퍼니의 김동수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76세.
26일 연극계에 따르면 그동안 신부전증을 앓아온 김 대표는 25일 경기도 의정부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1948년생인 고인은 1970년 CBS 기독교방송에 입사해 성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1974년 KBS 1기 탤런트에 발탁된 뒤 10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고래섬 소동' '팔도주방장' '장사의 꿈' 등에 출연했다. 1989년 '오구: 죽음의 형식'으로 동아연극상 남자 연기상을 받았다.
1994년 자신의 이름을 따 극단 김동수컴퍼니를 창단하고 연극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슬픔의 노래', '우동 한 그릇', '완득이' 등을 연출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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