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사이비 교주 허성태도 제대로 홀렸다 ('플레이어2')

유수연 2024. 6. 26.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이비 교주 허성태도 홀린 사기의 신(神)이 나타났다.

어제(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8회에서는 뛰는 사기꾼 임상식(허성태 분)을 처치하기 위해 그 위에 나는 천재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가 출동해 숨 막히는 판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유수연 기자] 사이비 교주 허성태도 홀린 사기의 신(神)이 나타났다.

어제(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8회에서는 뛰는 사기꾼 임상식(허성태 분)을 처치하기 위해 그 위에 나는 천재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가 출동해 숨 막히는 판을 시작했다.

이날 강하리는 사이비 종교 전능선진리교의 총회장 임상식을 무너뜨리기 위한 새로운 작전에 돌입했다. 임상식은 자신이 신의 명을 받들고 있는 것처럼 신도들을 속여 부와 명예를 취하는 전형적인 사이비 교주로 장기 매매, 성 착취, 불법 비자금 등 각종 악행을 자행하고 있지만 정치계와 법조계 등 튼튼한 연줄로 인해서 무너지지 않고 세력을 더욱 공고히 해왔다.

그런 임상식에게 접근하기 위해 기도회에 참여했던 강하리는 첫날 5억의 헌금을 입금하며 임상식의 눈에 띄는 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을 명문 신학대 출신 김한준으로 소개하며 전능선진리교를 대놓고 ‘사이비’라고 지칭, “최고와 함께하고 싶어서요”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임상식의 허영심을 채워줄 수 있는 은근한 칭찬들로 제대로 눈에 들었다.

더불어 정수민(오연서 분)과 도진웅(태원석 분) 역시 새로운 신도로 잠입했다. 정수민은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은 신앙심으로 심상치 않은 신실함을 드러냈고 도진웅은 일본인 신도 미나(야나기 유리나 분)에게 첫눈에 반해 임무를 이용한(?) 사심 채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선수들이 제 자리에서 임무를 다하는 동안 강하리는 화려한 언변과 뛰어난 비주얼로 신도들의 지지는 물론 임상식의 신임을 얻으며 전능선진리교에서의 입지를 넓혀갔다. 그러나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던 임상식의 오른팔 배 국장(홍완표 분)은 김한준과 그가 데려온 새로운 신도 할머니 이선자(혜명화 분)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으나 오히려 김한준에 대한 질투심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면서 임상식의 눈 밖에 나버렸다.

이로써 사자 후보까지 올라가게 된 강하리는 임상식의 총애를 받게 되면서 더욱 전능선진리교의 중심부로 파고들 수 있게 됐다. 특히 임상식이 강하리에게 자신의 모든 것이 있다는 성지를 언급한 만큼 그곳을 타깃으로 앞으로의 작전이 펼쳐질 것임을 짐작게 했다.

한편 임상식이 제 자식인 미나마저 탐하려 했던 날 밤, 이를 알게 된 도진웅과 꾼들이 그를 구하려 뛰어들었고 이를 저지하려 임상식의 침실을 급습했던 정수민이 오히려 위기에 빠졌다. 정수민이 무언가 의도를 갖고 이곳에 접근했다는 것을 눈치챈 임상식이 정수민의 목을 조르고 해하려고 한 것. 특히 이 종교를 배신하려 했던 이들을 지하에 가두고 고문하는 등 잔혹한 일을 서슴지 않았던 그이기에 플레이어들이 어떤 자세로 임상식을 상대할지 궁금해진다.

더욱 극악무도해진 빌런 임상식이라는 험난한 산을 뛰어넘을 강하리의 큰 그림은 오는 7월 1일(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9회에서 계속된다. 

/yusuou@osen.co.kr

[사진] tvN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