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완득이' 연출한 원로 연극인 김동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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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우, 연출가 등으로 활동해온 원로 연극인 김동수 연출이 별세했다.
25일 연극계에 따르면 김 연출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의정부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연극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슬픔의 노래', '우동 한 그릇', '완득이' 등을 연출했다.
지난 5월 극단 창립 30주년 기념 연극 '2024 김동수의 햄릿' 연출과 각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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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성우·연출가 등 다방면 활동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성우, 연출가 등으로 활동해온 원로 연극인 김동수 연출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8년생인 고인은 1970년 CBS 기독교방송에 입사해 성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1974년 KBS 1기 탤런트에 발탁돼 10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계에서도 활약하며 ‘고래섬 소동’, ‘팔도주방장’, ‘장사의 꿈’ 등에 출연했다.
연극 무대도 꾸준히 섰다. 1989년 연극 ‘오구: 죽음의 형식’으로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1994년 자신의 이름을 딴 극단 김동수 컴퍼니를 창단했다. 연극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슬픔의 노래’, ‘우동 한 그릇’, ‘완득이’ 등을 연출했다. 지난 5월 극단 창립 30주년 기념 연극 ‘2024 김동수의 햄릿’ 연출과 각색을 맡았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후 2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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