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SN, 하이퍼엑셀과 MOU …리걸AI 소비자 사용성 강화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6. 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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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 AI 솔루션 기업 BHSN이 AI 반도체 기업 하이퍼엑셀과 'AI 서비스 공동 영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주영 하이퍼엑셀 CEO는 "BHSN은 생성형AI 기술에 리걸 전문 지식을 결합해 정확도 높은 자체 리걸AI 기술과 SaaS형 솔루션까지 보유한 AI 기업으로, 하이퍼엑셀이 고도화하고 있는 반도체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이어 "본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하이퍼엑셀 또한 자체 반도체 기술을 고도화해 더 많은 생성형AI 기업 고객 대상으로 최적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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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생성형 리걸AI 기술
최적화 위해 AI 반도체 설계 기업과 협약
BHSN 임정근 대표(왼쪽)와 하이퍼엑셀 김주영 대표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HSN]
리걸 AI 솔루션 기업 BHSN이 AI 반도체 기업 하이퍼엑셀과 ‘AI 서비스 공동 영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4월 임정근 변호사가 설립한 BHSN은 법률 전문성과 AI 기술력을 결합한 법률 특화 거대언어모델 ‘리걸LLM’ 및 ‘리걸 특화 검색’등 확장성 넓은 리걸AI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더불어 이를 탑재시킨 올인원 AI 비즈니스 SaaS 솔루션 ‘앨리비(allibee)’ 계약관리솔루션과 기업법무솔루션을 올해 1월 출시하고 다양한 기업에 공급해 안전한 경영을 지원하는 한편, 자체 해외 법령 및 판례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비즈니스 전략 수립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올인원 비즈니스 솔루션’으로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3년 1월 KAIST 김주영 교수가 설립한 하이퍼엑셀은 LLM 특화 AI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트랜스포머 기반의 LLM 추론 전용 반도체인 ‘LPU(Language Processing Unit, 언어처리장치)’를 개발하고 지난해 10월 자체 서버인 ‘오리온’을 출시한 바 있다. 최근 자사 LPU의 프로토타입 설계를 첨단 반도체 공정인 4nm에서 완료했으며, 자체 오리온 서버에서 메타의 최신 거대언어모델 ‘라마3(Llama3)’를 구동시킨 결과 생성형AI의 답변 속도가 메타 자체 서비스 대비 30~50% 향상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해 인적, 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를 활발히 하는 한편 △리걸AI 서비스 고도화 △공동 상품 개발 △기업ㆍ공공기관 대상 인공지능 사업 협업 등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영 하이퍼엑셀 CEO는 “BHSN은 생성형AI 기술에 리걸 전문 지식을 결합해 정확도 높은 자체 리걸AI 기술과 SaaS형 솔루션까지 보유한 AI 기업으로, 하이퍼엑셀이 고도화하고 있는 반도체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이어 “본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하이퍼엑셀 또한 자체 반도체 기술을 고도화해 더 많은 생성형AI 기업 고객 대상으로 최적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근 BHSN CEO는 “BHSN은 자체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리걸LLM, 리걸AI 검색 등 다양한 AI 기술과 앨리비 솔루션을 사용하시는 모든 고객의 사용 경험 최적화를 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를 위해 하이퍼엑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이어 “본 업무 협약에 기반해,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구도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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